태국 중앙은행은 지난 8일 기준금리를 1.25%로 25bp(1bp=0.01%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2003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태국은 디플레이션 위험이 커지고 정정 불안이 강화되면서 지난 해 12월 이래 총 2.5%포인트의 누적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이날 태국 중앙은행 부총재는 "세계경제 위기가 생각보다 더 깊고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국내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또한 "정치 불안이 지속되는 것도 경제에 부정적"이라고 이번 금리인하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 그는 오는 22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에서 마이너스 2% 범위보다 더 하향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올 1/4분기 경기 위축 정도는 마이너스 4.3%인 지난 해 4/4분기보다는 완만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같은 날 아이슬란드 중앙은행(CBI)은 기준금리를 15.5%로 150bp 대폭 인하했다. 지난 달 19일 100bp 금리인하에 이은 것이다.
CBI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들고 있어 통화정책 기조를 완화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있다면서, 다만 대내외 여건이 불안정한 만큼 당분간 자본통제는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크로나화의 안정성을 위협하지 않는 선에서 완화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혀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