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갑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현대중공업 보고서를 통해 "2월까지 비조선부문인 전기전자는 전년대비 19.3%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플랜트는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등 비조선 부문의 수주가 양호하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1분기, 실적 개선 추세 지속될 전망
1분기 매출액은 건설장비를 제외한 전사업부문의 높은 성장에 힘입어 5조 368십억원(+23.3% YoY)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624십억원(-2.5% YoY, -7.6% QoQ)과 11.6%를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이 작년 4분기보다 0.4% 밖에 개선되지 않은 이유는 기존 후판 재고량 보유에 따른 후판 가격 인하의 time lag와 수입 후판 가격이 아직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전이익은 766십억원(+17.7% YoY, -22.7% QoQ)의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비조선 부문의 수주 양호
6개월 정도 조선 부문 수주가 전무한 상태이다. 조선과 관련된 해양이나 엔진기계의 수주 역시 전년대비 급감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2월까지 비조선부문인 전기전자는 전년대비 19.3%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플랜트는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반기 해양 부문의 수주가 예상됨에 따라 올해 조선 부문의 수주는 급감하는 대신, 해양과 비조선사업부문의 수주가 동사의 곡간을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보다 낮은 회사채 발행 규모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최근 동사는 회사채를 3,000억원 발행하기로 결정하였다(금리 5.4%). 발행 규모가 시장의 예상보다 낮고 동종업체들의 발행액보다 적다. 동사의 회사채 발행 규모가 동종업체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이유는 세가지로 추론해 볼 수 있다. 첫째, 비조선사업의 상대적으로 양호한 현금흐름 덕분이다. 둘재, 컨테이너 선사들이 동사에게 Termiantion(계약 해지)을 요청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동사는 기존 9개의 도크를 보유하고 있어 빠른 건조 및 인도를 수행해 왔다. 따라서 현시
점에서는 컨테이너 선사들의 선수금에 대한 기지급 비율이 너무 높아 선사들이 동사에 대해 termination(시장에서 이 부문이 cancellation으로 잘못 알려짐) 요청시 본인들의 손해가 너무 크기 발생할 수 있다. 셋째, 하반기 조선 및 비조선 부문의 개선을 기대하면서 현재 다소 빡빡한 현금 흐름을 견딜 수 있다. 즉, 동사는 동종업체보다 상대적으로 탱커 선박에 주력해 왔고, 2008년에는 컨테이너 시황 둔화에 대비해서 컨테이너 선박 수주를 줄였다. 이런 대비로 인해 상대적인 여유가 있다. 결론적으로 이 세 가지 시나리오가 모두혼재되면서 시장 기대치보다 적은 회사채가 발행된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30만원(유지)
동사에 매수를 유지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양호한 1분기 실적 ▲ 적극적인 대체 먹거리 발굴 ▲ 매력적인 투자지표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