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어닝시즌을 앞두고 관망 무드가 강화됐으며 증시 과열에 대한 경계심도 강화되면서 누름돌로 작용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환율 호재 등을 배경으로 자동차주가 견조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뉴욕 증시의 반락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5거래일 만에 소폭 조정을 받았다.
청명절 휴장에서 복귀한 중국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 주초 거래를 기분좋게 시작했으나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대만 증시는 중국 경기회복 기대감에 해운주와 부동산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으나 금융주가 하락하면서 그 폭이 제한됐다. 홍콩 증시는 재료 빈곤 속에 차익매물이 늘며 무거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7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5.08엔, 0.28% 하락한 8832.85엔으로 마감했다.
엔화 약세흐름과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오전장을 상승세로 마감했지만 오후 들어 단기 과열에 따른 경계심과 관망무드의 강화로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은행(BOJ)은 기준 금리를 동결하고 자금 공급 조작시 금융기관들로부터 수취하는 적격담보를 정부 지급보증채와 지방채 등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으나 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주보다 19.40포인트, 0.80% 상승한 2439.18로 마감했다. 외국인 전용 시장인 상하이B지수는 0.78% 오른 160.61로 마감했다.
경기 회복 기대감에 석탄과련주가 상승세를 보였으며 전날 중국 정부가 2020년까지 의료부문 개혁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혀 제약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오름세를 지지했다.
하지만 지수가 250일 이동평균선인 2481선에 근접하면서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출됐다. 2008년 2월 이후로는 250일 선이 돌파된 적이 없다.
이날 세계은행(IBRD)은 반기 보고서를 통해 올해 동아시아 및 태평양 국가들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수정했으나, 중국의 경기부양책 등 긍정적인 영향에 힘입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도 대만 가권지수가 전날보다 20.63포인트, 0.37% 상승한 5576.85로 마감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3시 20분 현재 86.86포인트, 0.58% 하락한 1만 4911.18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