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9.51포인트, 0.50% 상승한 8017.59로 장을 마감, 지난 2월 9일 이후 처음으로 8000선을 회복했다.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지수는 19.24포인트, 1.20% 오른 1621.87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는 8.12포인트, 0.97% 상승한 842.50으로 마감했다.
이로써 다우지수는 주간으로는 3.1% 상승하며 4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4주간 상승률도 21%로 지난 1933년 5월 이후 최대 수준이었다.
S&P500지수도 이번주에만 3.3% 올랐으며 나스닥지수는 올해들어 2.8% 상승한 수준을 기록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달러가 100엔 선을 돌파하며 100.28엔으로 마감하는 등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엔/유로는 135엔 위에 안착했다. 달러/유로는 주가가 반등한 영향 속에 연이틀 상승하기는 했으나 1.35달러 선에 도달하지 못했다.
10년물 재무증권 수익률은 장중 한때 2.9% 선을 돌파하는 등 2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급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미국 고용 통계가 생각한 것만큼 나쁘지는 않았다는 판단 속에 매물이 증가했다.
한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5월물은 전날보다 13센트 하락한 배럴당 52.51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고용 여건 악화 소식이 부담이 됐다.
금 선물 6월물은 11.60달러 하락한 트로이온스당 897.30달러를 기록했다. 세계 경기 회복 기대감 속에 연이틀 하락하면서 900달러 선을 반납했다.
[美 증시 주요지수(4/3)]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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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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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017.59... +39.51 (+0.50%)
나스닥....... 1,621.87... +19.24 (+1.20%)
S&P500....... 842.50... +8.12 (+0.97%)
러셀2000...... 456.13... +5.94 (+1.32%)
SOX............ 251.04... +7.16 (+2.94%)
유가(WTI)...... 52.51... -0.13 (-0.25%)
달러화지수..... 84.17... -0.30 (-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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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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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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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일 0.21(+0.01). 0.88(+0.08). 1.75(+0.11). 2.77(+0.12). 3.60(+0.10)
03일 0.20(-0.01). 0.95(+0.07). 1.85(+0.10). 2.89(+0.12). 3.69(+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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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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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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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일 1.3462...... 99.49.... 133.96.... 1.4727.... 1.1336.... 71.49
03일 1.3484...... 100.28... 135.24.... 1.4822.... 1.1314.... 7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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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3일 뉴욕 증시는 지난달 실업률을 비롯한 고용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확인되며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시장의 예상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인식이 강화되며 반등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미국의 실업율이 8.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에 기록한 8.1%를 상회하는 수준이며 지난 1983년 10월 이후 근 25년 만에 최고치다. 하지만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에는 부합한 것이어서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지난 달 비농업부문의 신규일자리는 66만 3000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3월 서비스업지수는 2월 41.6에서 40.8까지 하락했다.
기술주의 경우 '블랙베리' 제조업체 리서치인모션사의 실적 호재가 있었고,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발언 등이 부각되면서 주가 반등의 재료가 됐다.
리서치인모션은 지난 4/4분기 이익이 5억 1830만 달러(주당 90센트)로 전년동기 4억 1250만 달러(주당 72센트)의 이익에 비해 2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주당 84센트의 순익과 34억 1000만 달러의 분기 매출을 예상한 월가의 기대 수준을 웃도는 것으로 확인되며 RIM의 주가가 20% 이상 폭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신용시장 회복을 위한 연준프로그램이 효과를 내고있다고 밝혀 금융주의 호재가 됐다. 웰스파고(Wells Fargo)은행이 6.6% 상승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도 5%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리서치인모션의 주가 폭등과 최근 기술주 선전에 대해 "개인 투자자들이 현금 여력을 가지고 있다가 유동성 랠리에 가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주요 주가지수들이 3월 저점에서 모두 20% 이상 상승하는 등 투자자들의 위험보유성향은 꽤 강해졌다. 국채 금리는 3% 선으로 접근하게 됐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가 40선 아래로 떨어졌다. 또 엔/달러는 100엔 선을 넘어섰다.
주식투자자들은 4주 연속 급등한 상황에서 다음 주 개시되는 어닝시즌을 맞이한다. 과연 기대대로 실적 악화 폭이 둔화될 것인지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S&P500 기업들의 1/4분기 순익이 전년동기 대비 37%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8분기 연속 실적 악화가 지속된다는 판단이지만, 지난 4/4분기에 비해서는 악화 폭이 줄어들 것으로 보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두 분기 더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보지만, 올해 4/4분기에는 최악이었던 지난 해 4/4분기에 비해 실적이 3배는 폭증할 것이란 기대가 형성되고 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여전히 최근 급등세를 '베어마켓 랠리'로 정의하면서 금융주와 기술주는 믿을 것이 못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원자재나 일부 위험도가 낮은 업종의 비중을 높게 하거나 현재 포트폴리오 수준을 유지하면서 차리라 일본과 독일과 같은 해외 국채 투자에도 눈길을 돌리라는 주문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