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 파산 우려와 장 초반 주가 하락으로 미국 달러화는 상승 탄력을 받았으나, 미국 주택 및 제조업지수 개선 소식으로 주가가 반등하자 고점에서 후퇴했다.
유로화는 G20 변수에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여전히 하락 압력으로 작용한 데다 실업률 급등 소식까지 겹치면서 낙폭을 넓혔으나, 미국 증시 상승을 따라 반발하면서 달러화 대비로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주말에 발표될 미국 3월 고용보고서에 대한 악화 전망이 강화되면서 엔화는 달러화 대비 상승 탄력을 받았으나, 일본 3월 단칸지수의 부진한 결과로 강세 폭은 제한됐다.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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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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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1.3248...... 98.94.... 131.10.... 1.4322.... 1.1393.... 69.09
01일 1.3247...... 98.50.... 130.51.... 1.4468.... 1.1457.... 6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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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는 미국 정부가 제너럴모터스(GM)에 대해 부분 파산처리 방침이 최선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있으며 크라이슬러에 대해서도 피아트와의 제휴에 실패할 경우 분할 매각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 것이 달러화 강세 요인이 됐다.
이 소식은 엔화와 달러화 등 안전자산 통화들의 가치를 지지했으며, 특히 도쿄 거래에서 달러화 대비 줄곧 약세를 나타내던 엔화는 보도 후 1시간 만에 강세로 돌아섰다.
다만 백악관 측이 이런 보도 내용이 정확하지 않다고 전면 부인하면서 달러화와 엔화는 강세 폭을 일부 반납해야 했다.
이어진 런던과 뉴욕 거래에서 엔/달러는 위로는 99엔 초반, 아래로는 98엔 초반선 사이에서 동요하다 점차 98엔 중반선으로 하락했다.
미국 고용보고서에 대한 우려와 일본 단칸지수 악화 소식이 충돌했다.
단칸지수는 지난해 12월보다 34포인트 급락한 마이너스 58을 기록,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대기업들의 전산업 설비투자 계획은 전년대비 6.6% 감소할 것으로 나타나 2008 회계연도 3.3% 감소세에 비해 더 악화되었음에도 불구, 당초 11.6% 감소할 것을 예상한 전문가들의 예상보다는 양호한 수준이었다.
미국 거시지표 결과는 엇갈렸다. 고용이 더욱 악화된 반면, 주택과 제조 관련 지표들은 양호했다. 특히 주택시장 지표는 긍정적인 양상을 이어가고 있어 침체 바닥론에 대한 기대를 더욱 확산시켰다.
미국 ADP는 3월 민간 일자리수가 전월비 74만 2000개 줄었다고 발표했다. 예상치인 66만 3000개에서 63만 5000개 범위보다 훨씬 악화된 수준이다. 전월엔 69만 7000개 감소한 바 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월 주택매매계약이 전월비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예상치(1.5% 감소)나 전월 결과(7.7% 감소)보다 훨씬 양호한 수준이다. 또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3월 제조업지수가 36.3으로, 예상치인 36.0과 전월의 35.8을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달러/유로는 뉴욕 시장 초반까지 1.32달러 후반선까지 올랐지만 이후 방향을 바꾸어 1.32달러 선 아래로 후퇴했다. 마감 시점에는 다시 1.32달러 중반의 보합권에 수렴했다.
G20정상회담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다음날 정책이사화에서의 금리인하와 양적완화 도입에 대한 전망 등이 유로화 가치를 여전히 압박했다.
EU 유로스타트가 발표한 2월 유로존 실업률이 8.5%로, 예상치인 8.3%와 전월의 8.2%를 상회했다는 소식도 유로화의 추가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