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애널리스트는 2일 "내수는 작년 일평균 판매대수 수준에 근접했고, 수출도 중국 인도 미국 등 주요 해외시장에서 양호한 판매치를 기록해 점유율 향상이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자동차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며, 현대모비스 현대차 등을 최우선주로 꼽았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투자의견 Overweight, Top Picks 현대모비스, 현대차
3월 자동차 판매는 전년동월대비로는 여전히 부진하지만 전월대비로는 내수와 수출에서 전반적인 개선추세를 보여주었다. 내수는 2008년 일평균 판매대수 수준에 근접했고, 수출도 주요 해외시장인 중국, 인도, 미국에서 양호한 판매수치를 기록함에 따라 점유율 향상이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4월 내수는 노후차량 교체시 세제혜택이 5월부터 실시될 예정임에 따라 구매지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구매지연은 10년 이상 된 차랑 보유자에게만 해당되고, 업체들이 판촉을 통한 가격인하 효과를 추진하고 있으므로 판매가 급감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5월 세제혜택 개시 이후에는 하반기로 갈수록 교체수요가 증가하면서 회복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은 재고조정에 따라 국내생산 수출이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지만 재고조정은 대략 2분기 중에 마무리 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가동률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2~3월 가동률은 1월에 비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가 측면에서도 가동률 회복과 주요시장 시장점유율 향상으로 저점을 계속 높여갈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Overweight를 유지하며, 실적안정성이 높은 현대모비스, 점유율 향상 기대감이 살아있는 현대차 순으로 Top picks를 유지한다.
□ 3월 판매 특징
1) 3월 내수는 작년 하반기 일평균 판매대수를 상회.
2) 국내공장 수출은 부진하나 해외 주요시장(중국, 인도, 미국 등)에서는 판매 선전은 긍정적. 특히 미국에서 현대차 점유율 최고치 갱신 기대
1) 3월 내수는 전년동월대비 여전히 부진하지만 전월대비로는 2개월 연속 개선된 판매대수를 기록했는데 이는 영업일수 증가 때문이다. 특히 일평균 판매대수는 3월이 4,312대 수준인데 이는 작년 상반기 5,004대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작년 하반기 4,195대 보다는 높은 수준이며 2008년 일평균 판매대수 4,600대에 근접하는 수치이다.
2) 3월 수출의 경우도 영업일수 증가로 선적대수가 증가하면서 전월대비로는 2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국내공장 수출에서 재고조정의 여파로 개선폭이 크지 못하다. 국내공장 수출 일평균판매대수는 3월에 7,577대 수준인데 여전히 작년 상반기 11,619대, 하반기 9,965대 수준에 못미치고 있다. 따라서 재고조정이 마무리되는 2분기 정도에나 작년 하반기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해외공장 생산판매는 현대차가 중국과 인도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고, 우려스러웠던 기아차 슬로박공장의 생산판매도 감소폭이 줄어들었다. 또한 해외소매판매에서는 현대차가 미국에서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Assurance 프로그램 등의 판촉효과로 미국 점유율이 3월에도 최고치를 갱신한 것으로 추정된다. 3월 미국 산업수요가 43% 정도 줄어든 77만대 수준이 예상되는데 현대차가 40,700대를 판매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점유율 5%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