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수입은 지난 1998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면서 이번 대규모 무역수지 흑자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1일 지식경제부는 '2009년 3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고 3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1.2% 감소한 283.7억달러, 수입은 36.0% 감소한 237.6억달러로 무역수지가 사상 최대인 46.1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무역수지가 크게 확대된 요인으로 수출의 경우 선박류 수출호조 지속, 환율효과, 수출금융 및 마케팅지원 확대, 조업일수 2일 증가 등으로 전월보다 29.1억달러 늘었다는 점을 들었다.
반면 수입은 유가, 원자재가 하락 등으로 전월보다 12.4억 달러 증가에 그쳐 무역수지 개선에 일조했다.
지경부는 당분간 수출 감소세는 불가피하지만 고환율 및 저유가 지속시 수출입 감소폭이 개선되고 두 자릿수의 무역수지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13대 품목별 수출을 보면 ▲ 선박 61%, ▲ 액정디바이스 -8%, ▲ 철강 -15%, ▲ 섬유류 -17%, ▲ 무선통신기기 -20%, ▲ 석유화학 -29%, ▲ 가전 -33%, ▲ 일반기계 -36%, ▲ 자동차부품 -38%, ▲반도체 -38%, ▲ 자동차 -46%, ▲ 석유제품 -48%, ▲ 컴퓨터 -50% 등으로 기록됐다.
지역별로는 지난달 20일까지 대양주 169.2%, 아프리카 97.1%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수출이 감소세를 보였다. 중남미가 -8.7%, EU -16.9%, 중국 -17.2%, 미국 -24.0%, ASEAN -27.1%, 일본 -29.8% 로 나타났다.
수입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품목이 감소했고 지난 1998년 10월(-39.3%)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원자재가 -46.9%를 기록했는데 단가하락, 수요감소 등으로 원유가 -60%, 석유제품이 -32%, 가스 -17%, 철강제품 -32% 등으로 크게 감소했다. 자동차 부품, 프로세스 및 콘트롤러 등 자본재가 31.0% 감소했고 소비재의 경우도 30.8% 감소하는 등 두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했다.
지식경제부는 "글로벌 금융위기 악화 및 수요 급감에 따른 기업들의 수출리스크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무역금융 등 수출애로를 해소할 것"이라며 "수출보험, 해외마케팅지원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고 수출입상황 모니터링 및 수출 총력 지원체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