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김동호 김연순 기자] 주식투자를 위한 투자예탁금이 닷새째 증가했다.
그렇지만 국내 주가는 지난주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이 생겨난 뒤로 지난주말 미국 주가 급락과 GM자동차의 파산 우려, 환율 급등이 겹치며 1200선을 다시 내줬다.
30일 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지난 3월 27일 현재 투자자 예탁금이 12조 6106억원으로 전날보다 1508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식시장 내 투자예탁금은 전날보다 증가액은 다소 감소했으나 닷새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최근 강세를 보인 국내증시에 대한 상승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으나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 우려도 공존하면서 유입규모는 다소 둔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파생상품 거래를 위한 예수금은 7조3112억원으로 전일대비 762억원 증가하며 하루만에 다시 상승반전했다.
주식위탁매매 미수금은 1416억원으로 전일에 비해 47억원 감소했으며, 신용 융자잔액은 2조1978억원으로 909억원 증가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코스피지수가 3% 넘게 급락하며, 닷새만에 1200선이 다시 무너졌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197.46으로 전날보다 40.05포인트, 3.24% 급락했다. 코스닥지수도 412.01로 9.23포인트, 2.19%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이 가시화된 가운데 미국 GM과 크라이슬러의 파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원/달러 환율도 1390원대까지 급등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준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외국인은 11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며, 10거래일만에 매도세로 전환한 가운데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기관도 투신을 중심으로 12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2500억원을 가까운 순매수를 보였다.
우리투자증권의 이윤학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 지수가 20% 오른 것에 대한 숨고르기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환율급등과 미국 자동차회사의 파산 가능성이 맞물리면서 지수 낙폭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