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전 중 130.50엔까지 올라서던 엔/유로도 128엔 중반선 아래가지 급락하는 모습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지난 주말이 사실상 올 회계연도 마지막 거래였다는 점에서 기말 엔 매수 요인이 잠잠해지나 싶었지만, 아직 이월 매수세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미국 정부 태스크포스가 제너럴모터스(GM) 등의 회생방안을 거부하고 단기 대출 지원을 통해 추가적인 회생 노력을 강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30일 오후 1시 55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엔/달러는 전주말 뉴욕시장 종가대비 0.75엔 급락한 97.18엔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초반 98.30엔 선까지 올라서기도 했던 엔/달러는 점심시간 직후부터 급락하더니 오후 1시30분 경 97.02엔까지 급락했다가 하락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엔/유로는 같은 시각오전 128.68엔으로 주말 뉴욕시장 종가대비 1.5엔 가량 급락했다. 오후들어 일시 128.20엔 선까지 밀렸다.
장 초반에는 수입업체들의 달러 매수세가 강했지만, 오후들어서는 다시 수출업체들의 네고 매물에 대한 경계심이 강해졌다. 본국송환 움직임도 아직 끝나지 않을 것 아니냐는 관측이 고개를 들었다.
한편 달러/유로는 1.3210달러 선까지 장 초반보다 0.70센트 가량 밀려나는 등 유로화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오는 4월 2일 유럽중앙은행(ECB)이 큰 폭 금리인하 외에 양적완화 정책을 도입할 것이란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 정부의 자동차 업계에 대한 압박 수위가 강해진 소식에 닛케이 평균주가는 250엔 가량 3% 급락한 8380엔 선에 거래되고 있다.
엔/달러가 일시 급락한 것도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