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역외NDF 선물환율이 1344/1359원으로 마감한 가운데 수출보험공사 5억 달러 마바이 유입설이 시장 전반의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고 실제로도 유입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거래량은 크지 않은 가운데 결제수요 등 실수급이 받쳐주고 있어 환율은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38분 현재 1375.30/76.00원으로 전날보다 26.30/27.0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4월물은 1374.50원으로 전날보다 28.7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360.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1.00원 상승 출발한 이후 꾸준하게 고점을 높이면서 실수요에 반응하고 있다. 한때 1380.50원을 기록했다.
3월 무역수지 개선 요인 등 국내 펀더멘털 개선 요인 등이 환율의 하락 조정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지만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꾸준하게 유입되고 있고 월말 공기업 달러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달러 매수 요인이 작용하면서 환율은 상승하고 있지만 국내 펀더멘털은 개선되고 있어 환율의 급등세를 막아설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2009년 2월 국제수지 동향 (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36억8000만달러로 전월의 16억4000만달러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흑자규모는 작년 10월의 47억5300만달러 이후 가장 컸다.
또한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3월 경상수지가 45억 달러 이상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시장 불안감은 완화되는 양상이다.
이러한 환율의 상하방 요인이 뒤섞여있는 가운데 시장참여자들은 지난주에 이어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혼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1400원대를 다시 돌파할 가능성은 적고 1300원대 중후반 박스권을 보일 것"이라며 "거래량이 없는 가운데 실수급 장세가 좀 더 이어지면서 상승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전반적인 펀더멘털 개선 요인이 있지만 실수요가 꾸준하게 받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추가 급등보다는 현재 가격대에서 박스권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