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관비 감소·비자카드지분 매각이익 기대
경기침체로 금융산업전반이 수익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삼성카드는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손비용 증가 추세가 둔화되고, 판관비는 감소한 데다, 비자카드지분 매각으로 비경상적 이익이 예상돼서다.
카드는 물론 은행업까지 통틀어서도 가장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키움증권은 30일 삼성카드의 1/4분기 당기순이익은 149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4/4분기 761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한 것은 물론, 작년 동기(1/4분기)보다 33% 증가한 것이다.
이 같은 실적이 예상되는 것은 우선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대손비용 증가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점 때문이다.
연체율 순증가 폭이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하는 수준에 그침에 따라 1/4분기 경상적 대손전입률과 대손비용률은 각각 전분기대비 60bp, 70bp 상승한 2.9%와 1.8%를 기록, 충분히 감내할 수준이라는 것이다.
또 우량 고객 중심으로 자산을 관리함에 따라 경기 침체에 따른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었고, 지난 4/4분기 한도 축소 등을 통해 한계 고객을 조기에 구조 조정한 결과 신규 연체 발생이 늘어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특히 당초 크게 우려되던 조달금리 상승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1/4분기 중 금리 하락으로 조달 금리 상승의 영향이 줄어든 데다 상품자산의 운용 금리를 상향 조정함에 따라 전분기 수준의 마진은 유지할 것이란 분석이다.
또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비용 축소, 고정성 경비 축소 등의 요인으로 1/4분기 판관비는 전분기 대비 10%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비자카드 지분 매각도 1/4분기에 추진, 상당한 매각이익도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2/4분기에는 대환자산의 조기 상각 가능성이 높아 이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 요인으로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소폭 줄어들 여지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