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0일 "1/4분기 현대제철은 매출액 1조7090억원, 영업이익 5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0%, 74.8% 감소할 것"이라며 "이는 봉형강류 가격인하 및 수요부진으로 인한 제품출하 감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작년 12월에서 올 1월까지 수요부진 및 재고조정을 위한 적극적인 감산으로 가동율은 급감했는데, 고가의 수입 철스크랩 투입이 지속되어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환율로 인한 영업외손실이 커서 순이익도 적자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하지만 2/4분기 영업이익은 1000억원 이상으로 크게 호전될 것"이라며 "올해 수요 부진에도 불구, 롤마진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제품가격 인하 및 재고조정이 빨리 이루어진 봉형강류의 업황이 보다 빨리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건설 경기회복이 비교적 양호하고, 중국의 철강재에 대한 수출세 조정에서 저부가가치 제품인 철근은 제외될 가능성이 높은 것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운전자본이 3조원 증가한 것과 관련 김 애널리스트는 "이중 올해 회수될 운전자본은 고로 가동을 위한 운전자본으로 투입될 것"이라며 "자금조달 관련 리스크는 기존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