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헌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30일 "중국정부의 조치로 중국내 폴리실리콘 업체들의 수요기반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이들의 품질수준이 단시일내 개선될 가능성이 높지 않아 동양제철화학 등 메이저 업체들의 신규수요 창출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양제철화학이 다음달 1일부터 사명을 OCI(The Origin of Chemical Innovation)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이 애널리스트는 "장기적 관점에서 지주회사로의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중국정부의 보조금 지급결정은 신규 수요 창출에 긍정적이나..
중국정부의 신규 태양광 설비 설치비용에 대한 2.17?/watt(Rmb 20) 보조금 지급 결정에 따른 투자심리 호전으로 전일 동사 주가는 14.62% 급등했다. 중국정부는 09년부터 신규 설치되는 50Mwh 이상의 태양광 설비에 대해 watt당 2.17?(Rmb 20, 2.93$)의 보조금을 지급키로 했으며, 지급 상한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현재 0.003%(solar power generation 99Mwh, electricity generation 3,580Twh, 08년 기준)에 불과한 태양광 채택비중의 단시일內 제고가 주요 목적으로 09.2H 이후 생산능력이 급증할 중국內 폴리실리콘 업체들의 수요 기반 확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들의 품질 수준이 단시일內 개선될 가능성이 높지 않아 동사를 포함한 메이저 업체들의 신규 수요 창출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중국정부의 보조금 지급방안 및 일정 등이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 개선으로 인한 주가 상승은 좀더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참고로 동사의 경우 장기계약금액의 18.9%(총장기계약액 104.6억$ 중 소규모 장기계약 6.9억 제외 기준임)가 중국向이며 금액 기준으로는 18.5억$ 수준이다(※ 국가별 장기계약액: 대만 34.4억$, 중국 18.5억, 한국 15.8억$, 독일 10.9억$, 미국 7.0억$, 스위스 4.5억$, 일본 3.4억$, 스페인 1.4억$ 등).
□ 중기적 관점에서의 접근 여전히 바람직할 전망
그러나 현재 100∼110$선에 거래되고 있는 spot price의 추가 하락 우려를 배제할 수 없고, 가동률 부진 및 spot price 하락 등으로 1,2Q 영업이익(당사 전망치: 1Q 903억원, 2Q 1,110억원)이 시장예상보다 저조할 것이라는 점 그리고 세계 태양광 수요 전망의 지속적인 하향조정으로 09.3Q 및 2010.1Q 신규 가동 예정인 2,3 공장의 가동률 역시 계획대비 저조할 전망을 배제할 수 없어 3/17일자 동사 분석자료에서와 같이 중기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바람직하다는 기존 뷰를 유지한다.
□ 사명 OCI로 변경. 장기적 관점에서 지주사로의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듯
동사는 3/27 주총에서 4/1부터 사명을 ‘OCI(The Origin of Chemical Innovation)’으로 변경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폴리실리콘 사업을 주력으로 삼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한다. 주요 자회사만 현재 13개로 상당히 많다는 점 그리고 태양광 산업 밸류체인의 수직계열화가 전제되어야만 중장기적 생존 가능성이 높아져 추가적인 M&A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당사는 장기적 관점에서 동사의 지주회사로의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는 바, 이에 대한 주목 역시 충분히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