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기존 이사인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을 포함하면 이사진 7명 중 5명이 오너 일가로 구성된다.
또 자산대비 자회사 주식가액 비율이 50%를 넘어야하는 지주회사 요건을 충족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히며 지주회사 전환을 확정했다.
두산은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 안건을 결정했다.
사내 이사로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 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이재경 ㈜두산 부회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사장이 신규 선임됐으며, 임기 만료되는 박정원 두산건설 부회장도 이사로 재선임됐다.
이로써 ㈜두산의 사내 이사는 기존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과 제임스 비모스키 ㈜두산 부회장을 포함해 7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오너 일가는 5명이 됐다.
두산은 이에 대해 "지주회사 체제 출범에 맞춰 대주주가 경영 결과에 대한 책임까지 지는 책임경영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주주가 이사회라는 법적 기구를 통해 투명하게 경영에 참여하고, 권한 행사만큼 책임도 지겠다는 얘기다.
또한 두산은 새롭게 구성된 이사회를 중요 안건에 대한 명실상부한 의사결정기구로 운영함으로써 지주회사 전환과 함께 실질적인 이사회 중심 경영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두산은 주총이 끝난 뒤 이사회를 열고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이날 주총에서 두산은 윤대희 전 대통령 비서실 경제정책수석 비서관, 정해방 건국대 법학과 교수, 신희택 서울대 법학부 교수, 조문현 법무법인 두우 대표변호사,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금융시장연구실장 등 6명을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한편, 두산은 이날 주총에서 자산 대비 자회사 주식가액 비율이 50%를 상회해야 하는 지주회사 요건을 충족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혀 사업형 지주회사로 전환을 확정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