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장은 27일 "지난해 은행업종 전체적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은데다 증자에 성공한 덕분에 자본규모가 40% 가량 늘어났던 부분 때문에 부산은행 주가가 영향을 받았다"며 "영업력 극대화와 함께 주가관리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장의 이같은 설명은 최근 일부 주주들로부터 "경영실적은 대구은행보다 나은데 주가 수준이 못 미치고 있다"는 의구심이 제기된 데 따른 답변이자 경영전략의 핵심 가운데 주가수준에 대한 복안도 포함돼 있음을 드러낸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 행장은 특히 은행업종 주가의 약세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비록 주가수준이 주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지만 올해 이후 영업실적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신념이다.
아울러 "지속가능경영, 주주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은행으로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 부산은행 경영이념이며 올해 배당규모를 줄이는 대신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간에 진행해 온 사회공헌 활동에 더해 지난 주 개관한 'BS취업센터'에서 알 수 있듯 국가와 지역사회의 절실한 현안에 대한 발 빠른 지원이 이뤄진 것도 같은 맥락이다.
특히 미래대비와 관련 그는 "사업다각화, 인재양성, 지역개발사업 참여 등 미래 대응역량 확충에 힘을 쏟겠다"고 제시했다.
노조 등 내부에서 미래를 위한 투자에 대한 여망이 높은 점에 대해서도 "차근차근 하나씩 미래를 준비할 계획이고 노사 모두가 긴밀한 상생협력으로 더 나은 여건에서 일하는 직장을 만들어 궁극적으로는 주주가치 극대화 열결 지을 것"이라는 것이다.
앞서 부산은행은 올해 '안정과 내실 중심의 지역밀착경영'을 표방한 바 있다.
이 행장은 "경영의 무게 중심을 안정과 관리에 두고 경영상 낭비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겠으며 은행 경영 전반에 걸쳐 잠재적 위험요소를 찾아내 주가, 환율, 금리 등의 급등락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 하는 한편 자산건전성을 중점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