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김동호 기자] 동부하이텍이 반도체 업황 개선과 동부메탈 매각 추진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정기주총을 하루 앞둔 26일 동부하이텍은 오전 11시 10분 현재 4720원으로 전날보다 13.33% 급등하며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는 하반기 반도체 공급부족 가능성으로 인해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증권의 김장열 애널리스트는 “세계적 초저금리와 양적통화정책이 결국 소비자 구매심리 개선을 유도하고 있고 PC와 휴대폰업체의 적극적 신제품 마케팅 전략도 극단적인 수요 부진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반도체 가격 상승은 시간문제”라고 전망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의 박현 애널리스트는 “지난주부터 DRAM 현물가격이 상승세로 반전해 가격하방경직성을 보여줘 오는 4월 고정거래 가격이 소폭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단기적 모멘텀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본격적 세트수요의 회복이나 추가적 가격상승 요인이 아직은 불확실하다”며 “PC업체 내의 DRAM 재고 등을 고려해 기조적인 회복은 아직 이르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부하이텍은 오는 27일 정관 일부변경과 이사 선임 등의 안건으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장 일부에서는 이날 주총에서 동부하이텍의 매각과 관련한 새로운 내용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회사측에서는 매각과 관련한 논의는 이제 시작단계이며 서둘러 매각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와관련 동부하이텍은 지난 18일에도 산업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에 동부메탈의 지분인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며 급등을 보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