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지난 3월 24일 현재 투자자 예탁금이 12조347억원으로 전날보다 2588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식투자를 위한 투자자 예탁금은 전일에 비해 큰폭으로 상승하며 이틀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투자자들의 국내증시에 대한 추가상승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파생상품거래를 위한 예수금은 전일대비 1258억원 증가한 7조2105억원을 기록해 상승전환했다.
주식위탁매매 미수금은 1471억원으로 전날에 비해 178억원 감소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나흘 연속 반등에 성공하며 연중 최고치를 세웠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229.02로 전날보다 7.32포인트, 0.60% 상승하며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419.29로 6.90포인트, 1.67%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7일 연속 순매수에 힘입어 지난 1월 7일 종가인 1228.17포인트와, 장중 연중 최고치인 1228.56포인트를 넘어서며 1230선을 목전에 뒀다. 코스닥지수도 지난 23일부터 사흘째 연중 최고치 돌파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200억원, 선물시장에서 1800계약 가까이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주도했다. 개인도 소폭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프로그램에서 1600억원 이상 순유입됐음에도 불구 100억원 이상 순매도를 보였다.
IBK투자증권의 오재열 팀장은 "위기의 출발점이었던 미국과 한국의 주택시장이 안정되고 미국은행들에 대한 문제가 해결을 찾아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되는 점이 상황을 크게 호전시키고 있다"며 "전체적으로 코스피 지수가 1200선을 지지선으로 삼아 상단을 1400선으로 하는 박스권 레벨업 가능성도 상당히 높아졌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