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김동호 김연순 기자] 증시 투자자들이 주식투자용으로 맡긴 예탁금이 하루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23일 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지난 3월 20일 현재 투자자 예탁금이 11조7303억원으로 전날보다 1298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들어 꾸준한 반등을 보여준 국내증시의 상승 피로감으로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투자보다는 관망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증시의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파생상품거래를 위한 예수금 역시 전일대비 1682억원 감소한 7조2194억원을 기록해 지난주의 꾸준한 증가를 이어가지 못했다.
주식위탁매매 미수금은 1356억원으로 전날에 비해 6.7억원 감소했으며, 신용융자잔액은 2조99억원으로 445억원 줄었다.
한편 이날 국내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하며 1200선을 눈앞에 뒀다.
23일 코스피지수는 1199.50으로 28.56포인트, 2.44%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도 409.23으로 8.52포인트, 2.13%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수급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00억원, 1400억원 남짓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5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메리츠증권의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미국의 나스닥 선물지수의 상승과 연동해 아시아 증시의 상승세가 이어졌다"며 "미국의 부실자산 처리와 관련된 세부사항 공개가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