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성은 23일 발표한 '법인기업 경기예측조사' 보고서를 통해 1/4분기 일본 대기업 전산업의 경기실사지수(BSI)가 전분기대비 15.6포인트 급락한 마이너스 51.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분기 조사 때 예상했던 마이너스 22.2로의 개선 전망과는 반대로, 글로벌 금융위기 심화와 급격한 경기 침체의 여파가 여전히 큰 것으로 판단된다.
대기업 제조업 BSI는 마이너스 66.0으로 30.3포인트나 추락했고, 대기업 서비스업의 BSI도 마이너스 42.6으로 12.1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 결과 대기업 전산업의 올해 2/4분기 BSI 예상치는 마이너스 24.8, 올해 3/4분기 예상치는 마이너스 7.0으로 각각 다소 비관적인 태도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2/4분기 BSI 예상치는 지난 분기 조사 당시 마이너스 10.3으로 개선을 예상한 것에 비해서는 좀 더 악화된 것.
한편 전산업의 설비투자는 4월부터 개시되는 2009 회계연도에 29.4% 급감할 것이란 쪽으로 전망이 악화됐다. 특히 회계연도 상반기 27.7% 감소에 이어 하반기에는 31.0%의 급격한 감소율이 기록될 것이란 전망이다.
제조업 설비투자가 37.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비제조업 설비투자는 22.8%나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3월로 끝나는 지난 회계연도의 설비투자는 10.3%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 5.9% 감소한 이후 하반기에 14.1%나 급감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기업들의 BSI는 향후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대답한 기업들의 비중에서 악화될 것이라고 본 기업들의 비중을 빼서 작성된다. -51.3은 업황이 악화될 것이라고 본 기업들이 51.3%포인트 더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