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문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23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금융위기에 따른 신용경색과 경기위축으로 판매 감소중이지만 현대차, 기아차의 판매는 여전히 호조세"라며 "이는 원화 약세에 따른 마케팅 활성화, 경쟁사의 경쟁력 약화, 신차 투입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관심의 핵심은 한국완성차 업체의 호조세 지속 가능 여부"라며 "한국완성차 업체는 생존의 핵심 경쟁력인 높은 영업 레버리지와 낮은 손익분기점을 보유한 데 반해 일본 경쟁업체는 엔고로 판매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어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국내 시장이 상대적으로 견조해 이익 안정성 확보가 가능한 것도 현대차와 기아차의 장점이라며 확대된 시장점유율 지속은 현대기아차를 재평가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독일 등 유럽국가의 폐차인센티브 정책에 의해 판매 회복세 시현중이고 미국 정부 역시 이를 고려하고 있다"며 "중국정부 역시 폐차 인센티브 제도를 3월부터 시행해 판매회복세가 진행될 경우 자동차 업종에 대한 긍정적 시각으로의 전환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경우 수익창출 능력이 뛰어한 현대차와 기아차의 투자매력도가 더욱 부각 가능하다는 얘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