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0일 “도부하이텍의 동부메탈 주식 매각이 이루어진다면 단기적으로 동부하이텍의 유동성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동부화재 주가에 발목을 잡던 리스크가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동부하이텍은 아직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동부하이텍은 2007년과 2008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발생에 따라 동부화재를 비롯한 동부 그룹계열사들이 추가지원에 대한 부담감을 받고 있었다.
게다가 동부화재의 그룹계열사 지원에 대한 우려감은 2008년 12월 24일 공시를 통해 동부화재 본사 건물의 14.9%를 계열사(동부생명, 동부제철)로부터 463억원에 매입하고, 동부제철이 보유한 동부생명 주식 8.2%를 355억원에 매입하면서 확대돼 왔다.
현재 보험업법상 그룹 계열사에 지원할 수 있는 주식 및 채권의 보유한도는 2250억원이며, 계열사 대출 및 신용공여는 1505억원이다.
이중에서 채권 및 주식발행에서는 1491억원을 사용해서 현재 767억원 남은 상황이며, 계열사 대출 및 신용공여에서는 700억을 사용하고 805억원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추가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자금이 총 1572억원으로 FY3Q08 운용자산의 2.2%, 총자산의 1.8%수준이라는 점에서 부담감은 크지 않다는 게 LIG증권 분석이다.
이 중에서 주식 및 채권 투자한도 767억원의 일부는 동부제철이 보유하고 있는 본사사옥에 대한 지분매입을 위한 비용으로, 일부는 동부생명의 지급여력비율 하락할 경우를 대비한 자금을 비축해 둘 계획을 가지고 있다.
LIG증권은 “그동안 그룹계열사에 대한 지원 우려감의 핵심이었던 동부하이텍의 유동성문제해소에 대한 기대감과 보험업법상 지원 가능한 금액 내 남은 금액에 대한 사용계획 등을 고려해본다면 그룹계열사 지원 우려감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동부화재에 대해 2위권 손해보험사중 가장 높은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2009년 1월 누계실적을 볼 때 영업이익률은 동부화재 7.9%, 현대해상 4.9%, LIG손해보험 5.5% 등이다.
동부화재는 또 2009년 들어서도 장기신계약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GA등의 외부채널을 통한 장기보험 신계약 증가에 따른 사업비 부담이 높은 상황에서, 타사대비 크게 낮은 사업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