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미국 FOMC가 제로금리를 유지하기로 한 가운데 3000억달러 규모의 장기물 국채를 향후 6개월간 매입하는 양적완화조치를 취한다고 발표하면서 강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3년만기(8-6호)국채수익률은 3.48%로 전일대비 0.18%포인트 하락, 5년만기(8-4호)국채수익률은 4.13%로 0.22%포인트 급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56틱 급등한 111.52에서 움직이고 있다.
또 정부가 추경용 국채발행이 확대되는 것을 대비해 국고채 1년물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는 뉴스도 강세 분위기에 일조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의 이 같은 조치는 국내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여주는 분위기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기준금리가 2%로 미국과는 조금 다른 상황이긴 하지만 추경용 국채발행분을 한은이 매입해줄 것이란 기대감은 여전하다.
정부가 1년물 국고채를 발행키로 한 점도 수급 면에서는 우호적인 뉴스이다. 단기쪽으로 자금이 워낙 몰려있는 만큼
선물사의 한 채권 관계자는 "미국이 제로금리를 유지하고 국채매입 등 양적완화조치를 위하기로 하면서 국내에도 기대감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정부가 1년물 국채발행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은 장기물 수급이나 단기자금 순환 면에서 우호적인 뉴스"라면서 "다만 정부의 사업이 대부분 1년 이상 장기인데 국고채를 1년 만기로 발행하는 미스매치 부분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