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쪽 매도세가 쏟아지고 있고 일부 투자은행들이 그동안의 달러 매수 기조를 벗어나서 차익실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13분 현재 1406.00/50원으로 전날보다 34.00/33.5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4월물은 1405.80원으로 전날보다 35.0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430.00원으로 하락 출발한 이래 오전장 중후반부터 업체들의 네고 물량과 역외쪽 차익 실현 매물로 하락폭을 지속적으로 키워가고 있다.
한때 1406.00원까지 낙폭을 확대하면서 쏟아지는 달러화 매도 공세에 시달리고 있다.
국내증시가 2.5% 가량 상승하며 1150선을 회복한 가운데 외국인은 소폭의 증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달 무역수지가 40억달러에 이르며 사상최대 규모로 나타날 것이라는 지식경제부의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미 통화스왑 확대 가능성 또한 제기되고 있어 펀더멘털 개선 기대감이 환율 안정세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1400원 지지가 중요한 시점이고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변동성 장세도 감안해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생각보다 많이 빠지고 있는데 이는 차익실현 매물과 더불어 시장의 전반적인 숏플레이가 크게 작용한 것 같다"며 "1400원선이 유지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