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한국전력의 중·장기 투자재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전기요금 인상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정부 관계자는 찾기 어렵다. 어려운 경기 여건 때문이다. 당분간 이러한 상황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요금인상 지연 및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 폭 작아
08년 적자전환에 이어 09년에도 적자가 크게 줄지 않을 전망이다. 당분간 전기요금이 인상될 가능성이 낮고,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유가하락의 긍정적인 영향이 상당 부분 상쇄되는 데다, 전력판매량도 감소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연평균 원/달러 환율이 100원 하락하면 한전의 영업수지(단독기준)가 1조 1,308억원 개선된다. 연평균 환율이 우리 추정치(1,333원)보다 220원 하락하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수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기대하기 어렵다.
■ 정부 규제완화 기대는 버려야
정부의 전기요금 규제 수위는 과거 어느 때보다 높다. 한국전력의 중·장기 투자재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전기요금 인상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정부 관계자는 찾기 어렵다. 어려운 경기 여건 때문이다. 당분간 이러한 상황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중립’ 투자의견, 목표주가 32,000원 유지
‘중립’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2,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BPS 61,572원에 목표 PBR 0.54배를 적용해 구했다. 당분간 주가는 원/달러 환율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다. 요금 인상이 없는 한 주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