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날 주말 뉴욕 증시가 나흘째 랠리를 이어가며 안도감을 부여한 가운데, 주말 G20 회의에서의 위기 대책 결의 이후 일본 정부의 추가 부양책을 비롯한 부양 정책 기대감도 호재로 반영되고 있다.
일본 증시는 2% 이상 급등, 근 1개월 만에 지수 7700엔선을 회복하며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홍콩과 대만 증시도 1% 넘게 상승하고 있으나 중국 증시는 여전히 주변국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16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지난주보다 184.83엔, 2.44% 상승한 7754.11엔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일본 요사노 가오루 재무상이 "일본 GDP의 2%를 경기부양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점이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지극하는 호재가 됐다.
또한 일본은행(BOJ)이 은행권이 발행한 '후순위채' 매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금융주들의 상승세를 부추기고 있으며 엔화 약세흐름도 수출주들의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
캐논이 한때 6% 이상 급등했으며 미쓰비시 금융지주를 비롯한 대형 은행주도 크게 올랐다.
특히 파이오니아는 미쓰비시전기 등 다른 업체들과 네비게이션을 비롯한 자동차 전장품 제조사업에 대해 제휴를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16%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지시간 오전 10시 35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주보다 4.14포인트, 0.19% 상승한 2132.99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증시는 소폭 약세로 출발했지만 주변국 증시의 상승세에 동반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1~2월 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전년동기대비 26.2% 감소한 133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한달 동안 FDI는 58억 300만 달러로 15.8%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3.41포인트, 1.94% 상승한 1만 2769.2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만 가권지수도 1.41% 상승한 4966.21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