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3일~14일 양일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안 등에 합의하고 15일 귀국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들은 ▲ 위기 극복 및 경제성장 회복을 위한 협력 강화 ▲ 국제금융시스템 개혁 ▲ IMF 등 국제금융기구 개혁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했다.
또 세계경제 성장이 회복될 때까지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모든 형태의 보호주의를 배격하며 개방적인 무역 및 투자를 지속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지속적인 유동성을 지원하고 은행자본 확충 및 부실자산 처리 등을 위해 공동보조를 취함으로써 금융시스템상의 문제를 해소하기로도 합의했다. 동시에 대출기능을 회복하고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기관들의 건전성을 획보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적극적으로 금리를 인하해 온 중앙은행은 물가안정에 유의하면서 비정통적인 정책수단 등 광범위한 통화 정책수단을 활용해 필요한 한 확장적인 통화정책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이들 참가자는 또 자본유출을 겪고 있는 신흥경제국과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해 경기대응적 지출, 은행자본확충, 사회기반시설 및 무역 금융에 소요되는 자금 조달이 원활하도록 IMF 재원을 대폭 확충하는 등 국제금융기구의 재원 및 유동성 확충 방안을 강구해나가기로 했다.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들은 이와 함께 금융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하는 데도 합의했다.
이들 참가자는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모든 금융기관, 금융시장 및 금융수단을 적절히 규제 및 감시하며 헤지펀드를 등록하고 그 정보를 공개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거시건전성 감시를 강화하며 금융규제 및 경기변동을 증폭시키지 않도록 호경기시 완충재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레버리지를 제한하되 경기회복이 확인될 때까지 필요자본량을 유지함은 물론, 공동감시단, IMF/FSF 조기경보시스템 출범 등을 통해 국제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이어 신용평가기관을 등록 및 감시하고 부외금융상품 익스포저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회계기준을 개선하고 신용파생시장을 표준하해 그 복원력을 증대하는 데도 힘을 쏟기로 했다.
한편 이성태 한은 총재는 이번 회의 기간 동안 금융안정포럼(FSF) 및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의 기존 주요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을 접촉해 우리나라가 국제금융협의체에 신규로 가입될 수 있도록 협력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상호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