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몇몇 BOJ 간부가 밝힌 소식이라면서, 새로운 금융 위기 대응책으로 은행의 자본 지원을 위해 중앙은행이 이 같은 특단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앙은행이 민간 금융기관의 자본을 인수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것이며, 보유하게 된 자본에서 손실이 발생할 위험 때문에 정부가 손실 보증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에 따르면 BOJ는 현재 일본 금융시스템이 미국 등에 비해서는 안정적이지만,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가치가 추락함에 따라 자기자본이 감소하고 이에 따라 대출을 거부하는 등 기업 자금시장에 충격을 줄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일본 정부는 공적 기금 투입을 통한 자본력 강화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은행들은 정부의 경영권 간섭 등 이른바 '국유화' 논란 때문에 이런 대책을 신청하기를 꺼려하고 있고, 이에 따라 중앙은행이 보다 손쉬운 자본 증강 비책을 내놓음으로써 금융 안정을 도모한다는 것이 이번 대책의 기초적 배경이다.
BOJ 간부들에 따르면 이미 내부에서는 은행 자본 지원 대책을 마련 중이며, 이번주 정책위원회에서의 조정을 통해 다음 달 내로 이 제도의 세부안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