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모았던 제11차 전인대가 별다른 추가 부양책 없이 마감한 가운데, 시장은 새로운 재료를 기다리는 모양새가 됐다.
13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03포인트, 0.24% 하락한 2128.85로 마감했다. 외국인 전용 시장인 상하이B지수도 0.75% 하락한 138.5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일본 증시가 5% 이상 급등하는 등 주변국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중국 증시는 이날 상대적으로 무거운 움직임을 보였다.
이번 주 발표된 경제지표가 엇갈리면서 경기획복 전망을 다소 불투명하게 만들었으며 올해 1/4분기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도 누름돌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제 11회 전인대가 이날 폐막한 가운데 중국 원자바오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의 경기회복을 자신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새로운 부양책을 내놓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발언은 중국의 경기회복에 다소 힘이 들겠지만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심감을 표명한 의례적인 수준이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
전문가들은 향후 증시의 향배를 결정할 만한 새로운 경제지표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지수 2000선이 기술적 지지선으로, 지난달 고점인 2300~2400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