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는 올 2월 연방 재정수지가 1928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동월의 1756억달러 적자보다 더욱 악화된 수준이지만, 예상치인 2000억달러 적자보다는 다소 양호한 수치.
재정지출이 2801억달러로 전년동월비 큰 변화가 없었으나, 재정수입이 17% 급감한 873억달러에 그치면서 재정적자 확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주택압류가 증가하고 일자리수 감소세가 14개월 연속 이어지면서 기업들과 개인들로부터의 세수가 위축됐다. 특히 지난 5개월 동안 법인세 수입이 전년동기비 45%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마 정부가 올해 경기진작을 위해 1조 2000억달러 재정적자를 예상한다고 밝힌 데 따라, 재정상황 악화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인사이트이코노믹스(Insight Economics)의 스티븐 우드(Steven Wood)는 회계연도 2009년의 재정적자가 더욱 크게 치솟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 모기지은행연합회(MBA)는 6일로 마감된 지난 한주 동안 모기지신청지수가 전주 대비 11% 상승한 723.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신규주택구입을 위한 신청지수는 253.3으로 7.1% 상승했으며, 모기지차환신청지수 역시 3470.7로 13.3%나 올랐다.
미국의 주택시장 침체가 2009년에도 지속되는 가운데 모기지 고정금리가 하락하면서 모기지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