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美 WTI, 7% 급락.. 금 900$ 회복

기사입력 : 2009년03월12일 08:43

최종수정 : 2009년03월12일 08:43

[뉴스핌=장안나 기자] 11일(현지시간) 뉴욕시장의 국제 유가가 7% 이상 급락하며 연일 하락했다.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이 발표한 주간원유재고가 급증했다는 소식에다, 중국 2월 무역수지가 전년동월비 43.7% 줄었다는 소식도 원유수요 감소 전망을 강화해 악재가 됐다.

한편 달러화 약세와 증시 동요에 힘입어 금 선물은 3거래일 만에 반등해 온스당 900달러선을 회복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경질유(WTI) 4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38달러, 7.4% 급락한 42.3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 4월물도 전날보다 2.06달러 하락한 배럴당 41.90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은 미국의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74만 9000배럴 증가한 3억 513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100만배럴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유 최대 수입국인 중국의 무역수지 악화 소식 역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 2월 무역수지가 48억 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 지난 1월 391억 달러 흑자에 비해 거의 88%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수출액은 649억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25.7% 감소했으며 수입액도 601억 달러로 24.1%나 감소했다.

WTRG 이코노믹스(WTRG Economics)의 제임스 윌리엄스(James Williams)는 “펀더멘털상 원유시장에 대한 전망은 부정적”이라면서, 올 15일로 예정된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기총회에서 감산 논의 가능성에 기대를 걸었다.

한편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4월물은 전날보다 14.80달러 상승한 트로이온스당 910.7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증시가 불안 양상을 보인 가운데 금 선물이 1개월 최저치로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었고, 미국 달러화가 연일 약세 흐름을 기록한 것도 금 선물로 투자자들의 발걸음을 돌이게 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