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11일(현지시간) 뉴욕시장의 국제 유가가 7% 이상 급락하며 연일 하락했다.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이 발표한 주간원유재고가 급증했다는 소식에다, 중국 2월 무역수지가 전년동월비 43.7% 줄었다는 소식도 원유수요 감소 전망을 강화해 악재가 됐다.
한편 달러화 약세와 증시 동요에 힘입어 금 선물은 3거래일 만에 반등해 온스당 900달러선을 회복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경질유(WTI) 4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38달러, 7.4% 급락한 42.3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 4월물도 전날보다 2.06달러 하락한 배럴당 41.90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은 미국의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74만 9000배럴 증가한 3억 513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100만배럴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유 최대 수입국인 중국의 무역수지 악화 소식 역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 2월 무역수지가 48억 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 지난 1월 391억 달러 흑자에 비해 거의 88%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수출액은 649억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25.7% 감소했으며 수입액도 601억 달러로 24.1%나 감소했다.
WTRG 이코노믹스(WTRG Economics)의 제임스 윌리엄스(James Williams)는 “펀더멘털상 원유시장에 대한 전망은 부정적”이라면서, 올 15일로 예정된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기총회에서 감산 논의 가능성에 기대를 걸었다.
한편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4월물은 전날보다 14.80달러 상승한 트로이온스당 910.7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증시가 불안 양상을 보인 가운데 금 선물이 1개월 최저치로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었고, 미국 달러화가 연일 약세 흐름을 기록한 것도 금 선물로 투자자들의 발걸음을 돌이게 했다.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이 발표한 주간원유재고가 급증했다는 소식에다, 중국 2월 무역수지가 전년동월비 43.7% 줄었다는 소식도 원유수요 감소 전망을 강화해 악재가 됐다.
한편 달러화 약세와 증시 동요에 힘입어 금 선물은 3거래일 만에 반등해 온스당 900달러선을 회복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경질유(WTI) 4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38달러, 7.4% 급락한 42.3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 4월물도 전날보다 2.06달러 하락한 배럴당 41.90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은 미국의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74만 9000배럴 증가한 3억 513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100만배럴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유 최대 수입국인 중국의 무역수지 악화 소식 역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 2월 무역수지가 48억 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 지난 1월 391억 달러 흑자에 비해 거의 88%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수출액은 649억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25.7% 감소했으며 수입액도 601억 달러로 24.1%나 감소했다.
WTRG 이코노믹스(WTRG Economics)의 제임스 윌리엄스(James Williams)는 “펀더멘털상 원유시장에 대한 전망은 부정적”이라면서, 올 15일로 예정된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기총회에서 감산 논의 가능성에 기대를 걸었다.
한편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4월물은 전날보다 14.80달러 상승한 트로이온스당 910.7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증시가 불안 양상을 보인 가운데 금 선물이 1개월 최저치로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었고, 미국 달러화가 연일 약세 흐름을 기록한 것도 금 선물로 투자자들의 발걸음을 돌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