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문형민 기자] 현대차가 11일 본격 출시하는 신형 에쿠스를 올해 국내시장에서 월 평균 1300대, 총 1만3000대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내년에는 1만9000대로 늘리고, 올 하반기부터 중국 중동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날 오후 7시에 서울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몽구 현대기아차 그룹 회장, 한승수 국무총리 등 각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에쿠스(EQUUS) 신차발표회를 개최한다.
현대차는 신형 에쿠스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벤츠 S-Class, BMW 7시리즈, 렉서스 LS460 등 럭셔리 세단과 경쟁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현대차 브랜드, 나아가 대한민국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겠다는 얘기다.
정몽구 회장은 신차발표회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신형 에쿠스는 그 동안 현대자동차가 꾸준히 축적해온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개발한 최고급 대표 차종"이라며 "제네시스가 금년도에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어 호평을 받고 있는데 이어 신형 에쿠스를 앞세워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본격 진출해 유럽의 고급 명차들과 당당하게 경쟁하며 글로벌 명차 브랜드로 한 단계 더 비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에쿠스는 'VIP'의 'V'와 'Sedan'의 'S'를 조합한 'VS'와 엔진 배기량으로 트림명을 표기한다. VS380 모델에 럭셔리(Luxury), 프라임(Prime), 프레스티지(Prestige), VS460 모델에 프레스티지(Prestige) 등 총 4가지의 세부 트림을 운영한다.
판매가격은 VS380 모델의 경우 ▲ 럭셔리(Luxury) 6370만원 ▲ 프라임(Prime) 7240만원 ▲ 프레스티지(Prestige) 8300만원 등이며 VS460 프레스티지(Prestige) 모델은 1억520만원이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3.8ℓ와 5.0ℓ급의 신형 에쿠스 리무진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다.
신형 에쿠스는 프로젝트명 'VI'로 개발에 착수, 3년여간 총 5000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돼 탄생한 차량이다. 진보적이고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외장 스타일과 함께 하이테크와 고급감이 조화된 안락한 실내공간으로 최고급 세단의 품격을 갖췄다.
또한, 세계적인 고급차 메이커에서 적용하고 있는 후륜구동방식의 초대형 승용 플랫폼을 새롭게 적용하고, 숏 오버항(앞범퍼부터 앞바퀴 축까지 거리)과 롱 휠베이스(축거) 적용으로 이상적인 실내 거주성을 구현했다.
여기에 세계 10대 최고엔진으로 꼽힌 4.6ℓ V8 타우(τ) 엔진과 동급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3.8ℓ V6 람다(λ) 엔진을 장착했다. 타우엔진을 적용한 4.6 모델은 최고출력 366ps, 최대토크 44.8kg∙m, 연비 8.8km/, 람다엔진을 적용한 3.8 모델은 최고출력 290ps, 최대토크 36.5kg∙m, 연비 9.3km/ℓ의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연비를 확보했다.
후륜구동형 6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최상의 변속성능과 변속감을 실현했으며, 저점성 무교환 변속기 오일을 적용해 별도의 점검교환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토록 했다.
이외에도 위험상황을 사전에 판단, 시트벨트를 통한 촉각 경고를 제공하는 프리 세이프 시트벨트(PSB, Pre-Safe Seat Belt), 차선 이탈 위험시 경고하는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스티어링 휠 조작에 따른 차량의 예상 진행 경로를 표시함으로써 주차 편의성을 향상시킨 후방 주차 가이드 시스템(PGS, Parking Guide System) 등 최첨단 기술과 편의장치로 무장했다.
현대차는 신형 에쿠스 고객만을 위한 특별한 VIP 서비스인 에쿠스 프레스티지 프로그램을 실행할 계획이다. ▲ 일반부품 및 동력계통 5년 12만km의 국내 최장 무상보증기간, 5년간 7회의 엔진오일 무료교환 서비스 등 프리미엄 정비서비스인 ‘Car Care’ 서비스 ▲ 5년간 긴급출동 서비스, 대여차량 서비스 등 차량 품질 문제시 고객의 시간절약을 위한 ‘Time Care’ 서비스 ▲ 고객 초청행사, VIP 맞춤형 고급 잡지 ‘에쿠스’ 제공 등 고품격 문화생활의 ‘Life Care’ 서비스를 제공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