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국고 5년물 입찰에 대한 부담감으로 소폭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3년만기(8-6호)국채수익률은 3.65%로 전일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5틱 하락한 111.84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국고 5년물 입찰은 신규물건인 데다 물량이 2조5000억원이 넘어 시장이 이를 소화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금리 대가 나쁘지 않아 이에 대한 수요가 적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과 물량 부담으로 유찰될 가능성까지 있다는 의견으로 나눠져 있는 상황이다.대체적으로는 입찰이 무난히 이뤄질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이외 추경규모도 시장에는 불확실한 요인이다. 추경규모가 30조원 안팎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불확실성이 다소 줄긴 했지만 물량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시장은 입찰 이후 다소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금통위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한 데다 은행권의 풍부한 유동성, 외국인의 현물물 매수세 등이 강세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증권사 채권 매니저는 "입찰이나 추경규모 등의 악재 등이 존재하고 있지만 금통위 기대감, 은행권의 풍부한 유동성,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세로 시장은 입찰 이후 강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리대를 보면 국고 5년물이 상당히 매력적"이라면서 "수급 부담 등은 이미 반영된 재료인 만큼 국고 5년물 입찰도 무난히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국고 5년물 입찰은 잘 될 것 같다"면서 "새물건으로 지표채권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