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리포트 요약본이다.
비싸다는 선입견, 이젠 버려야 할 때
적정주가 77,000원, 매수 의견 유지 NAV에 의한 현대건설의 적정주가로 77,000원을 제시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NAV로 계산한 영업자산 가치는 5조 5,098억원이며 투자자산 가치는 3조 3,793억원(현대엔지니어링 등 보유지분의 가치는 1조 8,595억원+서산토지 가치는 1조 5,199억원)이다. NAV 개념에 따라 매각가치(청산가치)를 반영했고 최대한 보수적인 관점에서 관련 세금을 모두 차감했다.
초고속 성장 중인 현대ENG와 서산간척지가 자산가치의 중심 자산가치의 핵심은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이 지분 72.6% 보유)과 서산간척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EPC(설계-구매-시공) 종합 업체로 거듭난 2006년 이후 수주,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10배, 4배, 7배나 증가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동종 업체와 비교할 경우 1.6조원의 가치를 지닌다.
서산간척지(총 980만 평 보유)는 2005년 기업도시(404만평)에 이어 작년 12월에는
또 다른 지역이 바이오웰빙특구(115만평)로 지정됐다. 청산가치로 접근해 법인세 뿐만 아니라 비영업용자산에 매기는 양도세 중과(30%) 분까지 제외하고 토지가치를 평가했다.
영업가치의 핵심은 탁월한 성장성과 안정성 강력한 해외수주 경쟁력은 고성장의 토대다. 해외프로젝트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는 국내공사와 비교할 바가 아니다. 조 단위의 초대형 사업을 3~4년 만에 완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은 주택사업 및 유동성 리스크에서 거의 벗어나 있다. 주택사업 비중이 19.3%(경쟁사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미분양주택이 적고 PF대출보증액은 경쟁 메이저업체의 1/4 수준이다. 특히, 금년 완공예정 주택사업 중 지방 프로젝트가 전무하기 때문에 작년 4분기처럼 주요 건설사 실적에 충격을 줬던 우발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비싸다는 생각은 선입견 현대건설은 M&A 프리미엄이 반영돼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는 평가가 일반적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먼저, 금년과 내년 예상이익 기준 PER은 각각 시장 평균과 비슷한 8.8배(SOC 지분매각 이익 제외하면 11.9배), 9.3배 수준이다. 여기에 자산가치로 서산간척지 하나만을 감안해도 생각은 크게 달라질 것이다. 현대건설 외에 어떤 기업이 1천만평에 달하는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가? 게다가, 그 땅에서는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하에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로 인한 가치 상승만 해도 상당한데 덤으로 7조원이 넘는 기업도시 공사물량까지 수주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