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행장 민유성)도 공채 초임을 깎는 대신 인턴채용을 늘리기로 했다.
산은은 8일 일반직원 초임을 20% 수준에서 삭감하고, 청년인턴 채용을 200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인턴채용 규모는 상ㆍ하반기 각 100명씩이며 지난 2일 100명을 이미 모집했다.
산은은 이들 인턴 인력을 약 6개월간 운용할 계획이다.
지난 2일 인턴 채용의 100명 모집에 약 2500명의 응시자가 몰리는 열기를 뿜었다.
1차 채용한 인턴들은 집합연수과정을 마치고 본점 및 일선 영업점에 배치된 상태다.
산업은행은 청년인턴제 운영 내실화를 위해 지난 1월 은행내 전부서를 대상으로 청년인턴 직무수요조사를 거쳐 적성과 전공 등을 감안해 특성을 활용할 수 있는 직무에 우선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산은은 이들의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연수 및 어학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멘토링제도를 운영해 진로탐색 및 사회인으로서의 기본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등 인턴근무가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산은은 이같은 직접채용 말고도 다양한 실업난 해소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먼저,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전략적 산업부문에 대해 금리우대 등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어 ‘사회책임 지원자금’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신규고용 확대와 사회취약계층 고용을 장려하고 있으며 저소득층의 창업 및 취업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산은창업지원기금’ 및 ‘희망의 디딤돌’사업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민유성 행장은 “앞으로도 산은은 경제위기 극복 및 청년층 실업난 해소 등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