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선물도 고용 불안과 달러화 약세로 안전자산 선호도가 강화되며 이틀째 상승, 940달러선을 회복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경질유(WTI) 4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91달러, 4.38% 상승한 45.52달러를 기록했다. 주간으로는 1.7% 상승한 수준.
반면 런던시장의 브렌트유 4월물은 전날보다 13센트, 0.3% 하락한 배럴당 43.51달러에 거래됐다.
뉴욕 원유선물 시장은 OPEC이 오는 15일 빈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추가 감산을 결의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으며 유가 상승세를 부추겼다.
미국의 지난달 실업율이 8.1%까지 상승하며 25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이에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보이며 유가를 지지했다.
필 플린(Phil Flynn) 앨러론 트레이딩(Alaron Trading) 부사장은 "대규모 실업이 달러화에 대한 신뢰를 흔들자 헤지 혹은 대체자산으로서의 원유에 대한 수요를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4월물은 전날보다 14.90달러, 1.6% 상승한 트로이온스당 942.7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제임스 무어(James Moore) 더불리온데스크닷컴(TheBullionDesk.com) 애널리스트는 "고용지표 악화로 귀금속으로의 안전 도피가 다시 부각됐다"며 "다만 현금 유동성 위축과 증시 변동성이 금선물의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