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총선이 개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선거와 관련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민주당 대표가 중견 종합건설업체 '니시마츠건설'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도쿄 지검 특수부가 이치로의 회계 책임자인 오쿠보 다카노리를 전격 체포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이 4일 보도했다.
이번 검찰 조사는 오쿠보 비서가 맡은 자금관리 단체가 지난 2003년부터 2006년에 걸쳐 니시마츠건설로부터 총 2100만엔의 기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정치 자금 보고서에는 니시마츠건설의 2개 정치단체로부터 기부를 받았다고 하는 허위의 내용을 기재한 혐의에 입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정치자금 법률상 정당이나 정치자금관리단체를 제외하고는 기업의 정치자금 헌납을 금지하고 있다.
불법 자금 의혹과 관련해 크게 격분한 오자와 대표는 민주당 간부회의를 열고 정치자금과 관련한 불법 행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기자회견을 연 그는 "총선에 대한 관측이 분분한 이 시기에 이례적인 검찰의 수사는 정치적으로나 법률적으로 볼 때 국가 권력의 불공정한 남용이라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 위법 행위가 없었기 때문에 사임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의원들 다수도 오자와 대표와 관련한 의혹이 잘못된 것이라고 항변하고 있다.
야마오카 겐지 국회 대책 위원장은 이날 사건은 정부와 연합여당이 공동으로 만들어낸 작품이라면서,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는 권력 남용이라고 비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