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이 장초반부터 그동안 미세조정 차원의 스탠스를 버리고 물량 공세를 펼친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52.40원으로 전날보다 17.9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에서 상장된 달러선물 3월물은 1552.70원으로 전날보다 20.3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590.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9.70원 급등 출발했고 1594.00원까지 상승폭을 키우면서 미국 금융시장 불안에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기획재정부 등 외환당국은 1590원대에서 부터 적극적으로 환율 상승을 억제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는 업체 네고 물량과 차익실현 매물 등과 함께 은행권 롱스탑 물량까지 이끌었다.
거래량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환율이 아래쪽으로 밀려나가자 추가적인 하락도 다소 커지는 흐름이 나타났다. 이날 환율은 장막판 한때 1548.00원까지 몸을 낮췄다.
국내증시 또한 초반 급락세를 딛고 1025포인트까지 상승하며 환율의 하락 반전에 기여했다.
시장참여자들은 여전히 환율 상승추세가 완전히 꺾이진 않았지만 당국의 개입이 강화하는 모습이 지속되면 추가 조정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