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BOJ)이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5개 주요 통화 대비 엔화의 명목 실효환율이 전월비 5.6포인트 하락한 384.4에 그쳤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이 같은 날 보도했다.
물가 변동성을 반영한 실질 실효환율 역시 127.2에 그쳐 7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10월부터 글로벌 금융 위기가 본격화되면서 안전 통화로 간주되는 엔화 인기가 높아진 영향으로 엔화 실효환율은 올해 1월까지 3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일본 경기가 급격히 악화된 가운데 정국이 혼란에 빠져들면서 일본 자산에 대한 포지션을 줄이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일본 재무성 대내외증권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일본 증시와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줄기차게 이어진 것으로 확인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