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금융매체 마켓와치(MarketWatch)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GM)와 비스테온(Visteon) 등 파산 위기에 몰린 자동차 업체들 외에도 소매업체 식스플래그(Six Flags)와 마이클스토어(Michaels Store) 나아가 미디어업체인 유니비전(Univison), 카지노 업체 스테이션카지노(Station Casino) 등의 채권 가격이 1달러 당 25센트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채권 가격은 투자자들이 채무불이행 위험을 대단히 높게 보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해 고수익회사채 투자 전문업체인 KDP인베스트먼트어드바이저스(KDP Investment Advisors)의 대표는 투자자들이 디폴트 위험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면서, "다수 업체들의 채권 가격이 '워킹 운디드(walking wounded)', 즉 부상은 입었어도 생존할 수 있다고 보는 그런 수준보다 낮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업체가 붕괴될 경우 미국 경제 회복이 더 요원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구직전문업체인 챌린저(Challenger, Gray & Christmas Inc.)의 대표는 "기업이 파산할 경우 회사 직원들의 안전망이 제한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경기 회복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마켓와치는 채권 보유자들은 기업이 파산할 경우 주식 보유자들에 비해서는 훨씬 안전한 편이라며, 파산한 기업의 채권 가치는 평균적으로 1달러당 45센트까지 회복되는 경향이 있다는 에드워드 앨트먼(Edward Altman) 뉴욕대 경영학 교수의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