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보고서 전문이다.
▶현대건설이 72.5% 지분 보유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수주 89.2%, 매출액 55.8%, 영업이익 92.4%였으며 09년에는 수주 3조원(+50%YoY), 매출액 12,650억원(+68.1%YoY), 영업이익 1,640억원(+88.3%YoY)을 계획하고 있다. 매년 연초 사업계획을 초과달성했다는 점을 감안하다면 달성 가능한 수치라고 판단한다.
▶ 현대엔지니어링 성장의 주역인 김중겸 사장이 현대건설의 신임사장으로 내정되어 3월 17일 정기주총과 이사회에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김중겸 사장은 아시아, 아프리카 등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하여 현대엔지니어링의 성장에 기여하였고, 현대건설에서 건축사업본부장, 주택영업본부장을 역임하며 아파트브랜드‘힐스테이트’런칭에 공헌한 경력을 지녀 신임 사장 선임으로 현대건설은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했다고 판단한다.
▶ 공공수주 경쟁력이 높고, 주택사업 리스크가 낮은 현대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 가 70,000원, 업종내 Top Pick을 유지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의 빠른 성장에 주목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이 72.5%의 지분을 보유한 플랜트 엔지니어링회사이다. 그 동안 뛰어난 성장 속도에도 불구하고 규모가 작고 현대건설의 엔지니어링을 담당하는 회사라는 인식이 강해 크게 주목받지 못하였다.
그러나 가파른 성장을 통해 08년 수주 2조원,매출액 7,527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09년 수주 3조원, 매출액 1조 2,2650억원의 사업계획을 제시하였다. 08년초 수주 1.5조원, 매출액 7,000억원, 영업이익 560억원이라는 다소 공격적으로 보이는 사업계획을 제시했음에도 이를 초과달성했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2009년 사업계획도 달성불가능한 수치는 아니라고 판단한다.
시장의 오해 중 하나가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 해외사업의 엔지니어링 부분을 하도급 받는 회사로 빠른 성장 역시 현대건설의 해외수주 증가에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06년까지 설계용역 매출비중이 50% 이상이었고 턴키 비중은 낮았으나, 07년부터 턴키 매출비중이 급격히 증가하여 08년에는 76%까지 상승하였음을 볼 수 있다.
이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해외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수주 증가에서 비롯되었으며 발주처 또한 태국 PTT, 필리핀 전력청, 각국 정부들이다. 또한 EPC 턴키 수주증가로 현대건설로부터 받은 수주 비중은 점차 감소하면서 08년에는 6%에 불과하여 현대엔지니어링을 현대건설에 종속된 회사가 아닌 독립적인 EPC업체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판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