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GE는 올해 7월 이후 분기 주주 배당액을 주당 31센트에서 10센트로 68%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같은 날 뉴욕 시장의 GE 주가는 59센트, 6.5% 급락한 8.51달러로 마감했다.
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고 또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 중 하나인 GE의 대공황 이후 첫 배당금 축소 발표는 투자자들의 심리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미국 주요 대기업들의 배당금 축소를 통한 내부 유보 움직임이 추세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GE 발표 전에 이미 JP모간체이스, 다우케미컬, 모토로라, 화이자, 텍스트론, CBS, 뉴욕타임스, 씨티그룹 및 블랙스톤그룹 등이 배당액 감축 결정을 내놓은 바 있다.
GE는 주당 31센트인 분기 배당액을 10센트로 줄여 연간 90억 달러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금융 위기로 인해 금융부문에서 대규모 실적 악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내부 유보 요구가 크게 높아졌다.
또 이렇게 해야 신용등급도 최상위인 '트리플에이(AAA)'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