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34.00원으로 마감하며 종가기준으로 지난 1998년 3월 12일 1546.00원 이래 1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형성된 전고점인 1525.00원 부근에서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환율은 오후 막판 역외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오면서 환율 급등을 이끌었고 전고점이 돌파되자 숏커버 물량이 유입되면서 달러 매도 물량에 공백이 나타났다.
한때 1544.00원까지 치솟는 불안한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당국의 개입의 특별하게 나타나지 않아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경상수지가 4개월만에 적자로 돌아서고 미국 금융위기가 진정되지 않아 환율은 당분간 상승쪽으로 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시중은행 딜러른 "환율이 전고점 돌파후 매수세가 더 붙은 것 같다"며 "전고점이 뚫린 이상 환율은 상승쪽으로 더 갈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