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증시 하락과 환율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추가 하락이 예상되기도 했지만 1050선에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증시를 떠받치는 모습이다.
27일 오후 2시 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073.54로 전날보다 18.75포인트 1.78%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특히 외국인이 300억원 순매수하며 14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 지수 반등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기관도 500억원 이상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전일 낙폭이 컸던 건설업종과 은행, 금융업종이 4% 이상 급등하면서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 철강금속, 전기전자업종도 3% 가까운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강원랜드, 신한지주, KB금융이 7%대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대내외 악재 지속에도 불구 금일 국내증시가 견조한 것과 관련 1050선 아래에서는 저가매수가 유입될 수 있는 구간으로 평가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의 곽중보 연구위원은 "특별한 호재가 작용하지 않아도 이번주 초들어 1050선 아래에서는 탄력적으로 반등하고 있다"며 "1100선에서 부담을 느끼며 좁은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본적으로 지난해 10월 1차 금융위기 학습효과를 통해 1000선 초반대에서는 지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동양종금증권의 원상필 연구원도 "코스피지수가 장중 변동성이 컸지만 종기기준으로 1050~1070선에서 움직였다"며 "오늘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소폭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데 이보다도 선물시장에서 매도 규모가 줄어들고 있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