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돼지고기가격이 향후 제한된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대만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으나 우리나라와 대만간 돼지고기 교역이 거의 없기 때문에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26일 정P&C연구소의 정영철 박사는 한국거래소 주최 《돈육선물투자 세미나》에서 “대만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였으나, 우리와는 교역이 거의 없기 때문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미미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향후 국내 돈육가격은 제한된 범위 속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는 돈육시장 현황과 전망을 정리하고 돈육선물의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한 투자세미나를 오후 4시부터 여의도 서울사옥에서 개최했다.
축산관련 종사자 및 일반투자자 등 70여명을 초청하여 실시한 이번 세미나는 정P&C연구소장 정영철 박사가 “돈육시장 현황 및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NH투자선물 송기용 부장이 “돈육선물투자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NH투자선물 송기용 부장은 “돈육선물을 적절히 활용하여 돈육가격의 변화에 따른 재무위험을 제거하고 안정적인 경영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NH투자선물 서문원사장과 한국거래소 파생상품본부 심재승 본부장보가 참석, 돈육선물의 의의와 관련업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심재승 본부장보는 “돈육선물이 양돈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인사말과 함께 “관련업계 및 시장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시장개설자로서 돈육선물의 효용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문원 사장은 “최초의 농축산물 관련 파생상품으로서 의미가 큰 돈육선물은 국내 양돈 산업의 발전과 돈가 안정화를 위해 꼭 성공해야 한다”는 소망을 피력하며 관련 업계의 관심과 참여를 구했다.
한편, 거래소의 신승철 파생상품마케팅팀장은 “돈육선물의 올바른 활용과 투자문화의 정착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돈육선물 투자전략 몇 활용을 위한 교육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돈육선물에 관심이 있는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방문강의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참고: 돈육선물이란?
지난 2008년 7월21일, 국내 최초로 상장된 농축산물 관련 파생상품으로, 주식처럼 쉽게 매수 혹은 매도할 수 있어 일반투자자는 시세차익을 위한 투자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양돈농가, 육가공업체 및 축산물유통업체 등은 가격변동위험에 대한 헤징과 미래가격에 대한 예측으로 안정적인 거래를 도모할 수 있는 선물상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