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26일 2008회계연도 결산결과 연간 당기순이익이 3조4029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7회계연도의 4447억원의 적자에 비해 3조8476억원 개선된 수준이다.
한은은 지난 2003년 2조1750억원의 흑자를 보인 이후 2004년 -1502억원, 2005년 -1조8776억원, 2006년 -1조7597억원, 2007년 -4447억원으로 4년 연속 적자를 시현했으나 5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한은은 "원화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자산 운용수익의 원화환산액이 증가했고 외국환평형기금 예수금에 대한 지금이자 감소 등으로 외화부문 수지가 호전를 보인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은은 한은법 제99조 제1항에 의거해 당기순이익의 10%인 3043억원을 법정적립금으로 적립하게 된다.
또 같은 조 제2항에 의거해 정부의 승인을 얻어 농어가목돈마련 저축장려기금 출연목적으로 533억원, 손실발생 대비목적으로 1조5093억원을 각각 임의적립금으로 적립한다.
이외 제3항에 의거, 나머지 1조5000억원을 정부에 세입으로 납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적립금 잔액은 1조4926억원에서 3조3422억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