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미국증시 급락과 함께 원/달러 환율이 재차 1500원을 상향 돌파하며 국내증시에는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개인이 추가적으로 저가매수에 나서며 지수 급락을 방어하고 있지만 외국인들의 현선물 양시장 동시 매도세로 프로그램 매물까지 합세하며 낙폭을 축소시키지 못하는 상황이다.
24일 오후 2시 4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063.77로 전날보다 35.78포인트, 3.25% 급락한 채 거래되고 있고 코스닥지수도 359.49로 6.08포인트, 1.62%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2700억원 이상 순매도하고 선물시장에서 4300계약 이상 팔아치우며 프로그램 매물을 유발, 지수급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들이 3600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지만 낙폭을 줄이기에는 버거운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5% 이상, 기계, 운수방비, 운수창고, 건설업종아 4% 이상 하락하고 있다.
전일 코스피지수는 6일만에 상승하면서 기술적으로 이동평균선 이격도 95%인 1100선까지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박스권 하단인 1100선 돌파가 무산되고 급락한 상황에서 하락 부담은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다.
IBK투자증권 이영 애널리스트는 "일반적으로 20일 이격도 95%가 지지선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탈한 이후에는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경우가 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코스피에 대해 여전히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정부의 씨티그룹 국유화 변수가 도사리고 있지만 동유럽발 리스크가 확대해석됐다는 관점에서 1000포인트 초반에서는 코스피지수가 지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토러스투자증권 오태동 투자전략팀장은 "동유럽이 단기간내 연쇄부도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시장은 이미 동유럽 리스크에 대해 크게 반영돼 있어 주가가 1000포인트 초반에서는 지지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