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원/달러 환율이 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으로 장중 1500원 아래로 내려오자 강세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는 모습이다.
3년만기(8-6호)국채수익률은 3.88%로 전일대비 0.04%포인트 하락, 5년만기(8-4호)국채수익률은 4.65%로 0.12%포인트 급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7.4원 하락한 1498.5원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장중에 있었던 통안증권 2년물 입찰은 2조원 예정에 1조3400억원이 응찰, 전액이 3.10%에 낙찰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시장은 이런 분위기에도 환율하락에 집중하며 강세쪽으로 좀 더 방향을 잡아가는 모습이다. 국고 20년물 입찰 3000억원이 예정돼 있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장중 국고 5년물이 1000억원 규모로 장내에서 스퀴즈된 것도 국고 5년물 강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는 이 뉴스보다는 환율하락이 시장의 강세를 좀 더 지지하는 모습이다.
선물사의 한 채권 관계자는 "장중 국고 5년물 스퀴즈가 있었던 데다 환율이 1500원 아래로 내려가면서 시장이 강세쪽으로 방향을 튼 모습"이라면서 "향후 시장은 환율 움직임에 좀 더 집중하며 방향을 잡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