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미국 CNBC뉴스는 익명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 티모시 가이트너(Timothy Geithner) 재무장관이 다음 주 금융안정대책의 세부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금융권에서 보다 세부적인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가이트너 장관이 이같이 결정했다는 것이 소식통의 전언이다.
월가 전문가들은 지난 주 발표된 금융안정대책이 '배드뱅크(Bad Bank)' 비롯한 관련 사안이 기대에 못미치는 수준이라는 반응과 함께 정부 대책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가이트너 장관은 월가의 비판을 의식해 좀 더 세부적인을 발표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주 10일 가이트너 재무장관 새로운 금융 안정 대책을 발표, 광범위한 금융 구제를 위해 시스템 내에 최대 2조 달러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설립하는 투자기금을 통해 최대 1조 달러의 부실자산을 매입하는 것과 연방준비제도의 1조 달러에 이르는 유동성 공급을 통한 신용경색을 완화하는 방침이었지만 "구체성"이 결여됐다는 월가의 차가운 반응에 직면해야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