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심리적 저항선인 지수 7500선이 붕괴되며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며 대만 증시도 1% 이상 하락하는 등 무거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홍콩 지수는 2% 넘게 급락하고 있다.
전날 금융권 불안과 지표악화로 다우지수가 전저점 밑으로 떨어지는 등 뉴욕 증시의 하락 여파가 시장분위기를 냉각시키는 악재로 반영됐다. 또 금융권들의 부실대출로 인한 실적 우려 경계심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오전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102.86엔, 1.35% 하락한 7455.40엔으로 마감했다.
금융권 불안으로 미즈호 금융지주를 비롯한 은행주가 하락하며 약세흐름을 주도했다. 한때 지수 7500선이 지지선으로 확인되며 낙폭이 제한되는 듯 했지만 오전 장막판 7500선을 내준 뒤로는 급속히 하락하는 모습이다.
다만 엔화 약세 흐름이 도요타를 비롯한 수출주들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브릿지스톤이 분기영업익이 86% 급감한 것으로 확인되며 주가가 7%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기린지주는 필리핀 산미구엘맥주의 지분을 43.25%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상승했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들은 일본 주식시장에서 11주 연속 순매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일본 재무성은 2월 둘째 주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본 주식시장에서 총 2159억엔 순매도했다고 발표했다.
10시 35분(현지시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에 비해 14.65포인트, 0.65% 하락한 2212.67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중국 정부가 전자통신산업 진흥책에 이어 경공업 및 석유화학지원책을 승인했지만 차익매물로 인해 무거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275.70포인트, 2.12% 하락한 1만 2747.6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만 가권지수도 1.38% 하락한 4466.39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