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밤 국제 외환시장에서는 단기급락에 대한 저가매수세가 일어나며 유로화가 달러화와 엔화에 강세를 보였다. 뉴욕환시에서 달러/ 엔은 전일보다 0.53엔 오른 94.32엔에, 유로/ 엔은 1.63엔 오른 119.36엔에, 유로/ 달러는 0.0104달러 오른 1.26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여기에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이 동유럽 경제를 도울 긴급대책을 마련할 것이라 알려졌고, 독일 총리가 국제통화기금(IMF)을 지원할 의사가 있음을 밝히는 등 동유럽발 위기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서유럽계 은행시스템에 대한 대책들이 마련되고 있는 점도 안전자산 선호를 진정시키며 유로화의 상승을 이끌었다.
- 동유럽 위기에 대한 각국의 대책이 발표되며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되기는 했으나 여전히 악재들이 상존해 있고 시장 불안감 또한 쉽게 사라지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밤 하락마감한 뉴욕증시와 역외환율이 강보합권에 머문 영향으로 금일 달러/ 원 환율은 1400원대 후반에서 강한 지지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까지 8거래일 연속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는 외국인의 역송금 수요도 달러/원에 상승압력을 작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 다만 지난밤 글로벌 달러화의 강세가 다소 진정되었고, 전일 외환당국의 개입가능성 시사와 1500원에 부근에 다가서면서 수출업체 매물이 유입되고 있는 점은 달러/원의 상승을 제한하는 재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금일 예상 범위: 1460.00 ~ 1495.00












